[리포트]신영자 부사장 등기이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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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부회장의 재선임과 신영자 부사장의 등기이사 복귀안건 등이 통과됐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부사장이 등기이사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2006년 롯데쇼핑 상장을 앞두고 '이사수 초과'라는 명목으로 등기이사에서 빠진 지 2년만입니다.
그동안 신동빈 부회장과 경쟁관계로 인식됐던 신 부사장이 재선임되면서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수를 늘린 것 뿐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한 후계구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오늘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임기가 끝난 신격호 회장과 신동빈 부회장 등의 재선임건도 무난히 통과됐습니다.
다만 주총 한때 30만원 초반까지 내려간 주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주들의 지적으로 잠시 소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롯데쇼핑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주주중시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주당 1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