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신용위기 불안감이 재연되면서 연중 최고치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한때 958원도 돌파, 연중최고치 경신 -원엔 환율도 930원선 진입 -주식시장 약세, 신용위기 불안감 작용 -수출업체 네고물량 주목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57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40분경에는 958원까지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10시5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6원80전 오른 956원 4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급등하는 원인은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감이 살아나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하자 외국인의 주식매도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원인과 관련해 외환전문가들은 취약한 국내 외환 수급구조와 수년간 이어진 원화 절상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단기적으로 958원을 넘어설 경우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물이 늘면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원엔 환율은 엔화 강세로 100엔당 932원대로 올라서면서 2년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