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매각개시 여부가 이번달 중에 결정됩니다. 오늘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에서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현시점에서의 M&A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연말까지 M&A완료를 목표로 3월중에 매각자문사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M&A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주협의회 금융기관들은 시장의 기대와 타 매각대상 기업과의 M&A 중복 방지 등을 위해 현시점에서 M&A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룬 회사의 장기발전을 위해 책임경영을 구현할 인수자의 조기 모색이 시급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소위 “구사주 문제” 에 관해서도 주주협의회 모든 기관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매각자문사 선정 후 자문사들의 검토·자문을 거쳐 최선의 처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