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들의 총체적 부실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12월 결산법인중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수가 무려 37개에 이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퇴출 경계령. 코스닥 시장에 불어닥친 경보입니다. (코스닥 퇴출 위기 종목 37개) 3월 5일 현재 코스닥 기업중 퇴출요건을 가지고 있는 기업수가 무려 37개사에 달합니다. (상장폐지 요건) 자본전액잠식 자본 잠식률 50% 2년 연속 자기자본 10억 미만 2년 연속 매출액 30억 미만 2년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손실 2년 연속 감사의견 부적정·의견거절 이들 기업은 자본전액잠식, 자본잠식률 50% 이상 2년 지속, 자기자본 10억미만 2년지속, 매출액 30억 미만, 감사의견 부적정 내지 의견거절 등의 상장폐지 요건이 걸려있습니다. 그러면 실적과 관련해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기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자본잠식률 50% 이상) 자본 잠식률 50% 이상이 2년 연속 진행된 기업은 UC아이콜스, 한텔, 큐리어스, 자강, 유티엑스, 우리기술, 엠아이, 에코에너지, 신지소프트, 시큐리티코리아, 모라리소스, 대유베스퍼입니다.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으로 퇴출요건에 걸려있는 기업은 UC아이콜스, 큐리어스, 유티엑스, 우리기술, 오페스, 케이앤웨이브, 신지소프트, 시큐리티코리아, 대유베스퍼입니다. (매출액 30억 미만)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기업은 M&M, 헤파호프, 한통데이타, 엠피오, 모라리소스, 골든오일입니다. (자기자본 50% 초과 손실 2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 기업은 IS하이텍, EDT네트웍스, 헤파호프, 한통데이타, 한텔, 플래닛82, 큐리어스, 코코, 코스모스피엘씨, 청람디지탈, 조이토토, 자강, 이스타비, 유티엑스, 우리기술, 오페스, 예당, 엠피오, 에스앤이코프, 에버렉스, 에너윈, 모델라인, 대유베스퍼, 굿이엠지, 골든오일입니다. 대양제지는 주식분산기준에 미달해 상장폐지 요건에 들어있습니다. (자본 전액잠식 예고기업) 기업명 거래정지일 세고 2월 15일 뱅크원에너지 1월 30일 엔토리노 3월 4일 자본전액잠식으로 거래가 정지된 기업은 세고와 뱅크원에너지, 엔토리노가 있습니다. UC아이콜스, 큐리어스, 우리기술, 대유베스퍼, 골든오일 등은 상장폐지 사유가 무려 3개나 적용돼 퇴출의 우려감이 더욱 높습니다. 반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퇴출사유를 안고 있는 기업은 두군데에 불과합니다. (유가증권시장 상폐 우려 종목) 비티아이와 케이씨오에너지가 자본금의 50% 이상 잠식 상태가 2년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종목 모두 이달 말일까지 퇴출 사유를 감사보고서 등을 통해 해소하지 못할 경우 퇴출되고 맙니다. (편집 이대수) 증자와 감자 등의 미봉책으로 퇴출을 용케 피해나갈 수는 있겠지만 실적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부실이 명확히 드러난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