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살 연하의 미모의 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친구이자 매니저인 정실장(정석권)의 결혼과 관련,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6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명수는 "정실장과 나는 15년 지기이다"면서 "누구보다 축하하고 기뻐할 일이다"라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어 박명수는 "친구다 보니 정실장이 '너 먼저가고 나 갈래' 라고 말해 내가 먼저 3월에 날잡고 정실장은 가을에 가게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명수는 2년 의사 친구로 부터 소개를 받은 8살 연하의 피부과 레지던트 한 모씨와 열애를 끝으로 이달 말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

한편, 오는 9월 경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정실장에 앞서 정준하의 매니저인 '최코디' 최종훈 또한 오는 5월 5일 2살 연하의 임선주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으로 '무한도전'은 축제 분위기.

이에 따라 유재석-나경은과 하하-안혜경의 결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박명수가 "유재석도 올해 안에 하지 않겠는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유재석 커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