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중파의 실시간 전송을 앞두고 IPTV시장의 선두경쟁이 치열합니다. KT가 최근 가입자확보에 탄력을 붙이며 하나로텔레콤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에 서비스를 시작한 LG통신그룹도 IPTV 가입자 확보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로운 미디어 IPTV시장을 두고 선두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C.G> IPTV 가입자 연말 목표 (단위 : 명) KT 메가TV 50만 ->150만 하나로텔레콤 하나TV 90만 ->130만 지난 2월 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KT가 불과 한달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하나로텔레콤의 1위자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KT 관계자 "올 연말까지 150만 가입자 이상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PTV 법제화가 완비되는 하반기부터 실시간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게되면 가입자수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의 빠른 추격에 하나로텔레콤도 긴장합니다. SK텔레콤의 방대한 콘텐츠 기반을 활용한 가운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하나로텔레콤 관계자 "올해 하나TV 가입자 목표를 130만명으로 잡았지만 SK텔레콤 인수를 상정하지 않은 것이고 SK텔레콤이 보유한 콘텐츠 기반을 적극 활용해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입니다." 경쟁사보다 조금 늦게 시장에 뛰어든 LG통신그룹은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고급타겟층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LG데이콤 관계자 "아직 미미한 가입자이지만 프리미엄전략과 확보한 망을 통해 온전한 TPS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다는 것이 강점" 하반기 지상파방송의 실시간 전송이 이뤄지게되면 IPTV가 유료방송시장을 본격적으로 파고들면서 3사의 IPTV 가입자수 경쟁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