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뉴 세브링 컨버터블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4일 컨버터블의 인기모델인 세브링의 새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실질적으로 가격을 내렸습니다.
송재성 크라이슬러 코리아 상무는 "기존 소프트탑에서 하드탑으로 사양을 바꾸고 첨단 옵션을 대거 장착했음에도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 상승은 1백만원 인상에 그쳤다"며 "사양 변경 등을 감안하면 6백만원 정도 저렴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천90만원입니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은 2.7리터 엔진을 달고 186마력을 낼 수 있으며 전자동 파워 하드탑을 장착, 30초만에 오픈카에서 쿠페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또 성인 4명이 타기에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컨버터블이 대체로 트렁크 공간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골프백 2개를 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브링 컨버터블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내 컨버터블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올해 뉴 세브링 컨버터블을 2백대 정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