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증권사 자통법 준비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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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증권사들이 회계년도 마감을 앞두고 사업계획 수립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화두는 역시 자통법이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증권사들 최대 화두는 역시 '자통법'입니다.
3월 결산 증권사들은 회계 마감을 앞두고 2008회계년도 사업계획 수립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업계획 핵심은 내년초 시행되는 자본시장 통합법에 대한 대응과 종합투자은행으로의 변신입니다.
대우증권은 그간 별도로 추진돼왔던 IB부문과 자산운용 부분 시너지를 중점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자본 공급자라 할 수 있는 자산운용 부분에서 다양한 상품 수요를 이끌어내고 IB부분에서는 수요에 맞춰 상품을 개발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위해 자산운용 고객 프로필을 분석해 여러 성향별로 분류하고 DB화시키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우는 또 이머징 마켓 1위권 증권사들과 협력한다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전략도 올해 중점과제로 추진합니다.
조만간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예정이며 협력방법도 1대1 관계에서 다대다 관계로 고도화시킨다는 전략입니다.
현대증권은 IB사업 강화,자기자본 확대와 동시에 올해 자산운용회사 설립을 핵심과제로 추진합니다.
현대증권은 올해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거나 기존 회사를 M&A 하는 방법으로 자산운용사업을 대폭 강화합니다.
33%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와이즈에셋 관계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진출과 IB사업강화,퇴직연금사업을 올해 3대 과제로 삼았습니다.
해외진출의 경우 이머징마켓일변도에서 벗어나 세계 자본시장의 메카라 할수 미국과 영국시장에 도전합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려면 해외 선진 인재의 확보와 양성이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올해부터 IB부분을 중심으로 해외 우수인력의 영업이 일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익잽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