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공장화재 소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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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전일 발생한 오창공장 화재 소식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4일 오전 전일대비 2.52% 하락한 7만7400원을 기록중입니다.
화재가 난 충북 청원군 옥산면 남촌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은 국내 8번째 사업장으로 1500여명이 근무중입니다.
이 사업장은 2차전지,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 핵심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이번 사고로 2차전지 생산 재개까지는 최소한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케네스 위 애널리스트는 "화재로 인한 세부적인 피해 규모가 발표되지 않아 실적영향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배터리 부문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4%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3개월간 노트북 배터리 폭발 등 잇따른 부정적 소식들로 인해 시장 심리가 악화된 상태"라며 "그러나 이번 사고에 따른 추가적인 조정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