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윤호 장관 "외자유치 5개년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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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전면적인 규제 완화는 물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5개년 계획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현대제철 인천 공장을 방문해 철근 가격 급등 대책을 의논하는 등 현장 챙기기에 들어갔습니다.
구호에 그치는 행정이 아니라 실무 중심의 보다 현실적인 정책 수립에 주력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외국인 투자 유치 역시 중장기 계획을 갖고 실천 가능한 것부터 챙길 예정입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과거에는 막연히 외국인 투자 많이 들어와라 구호성이 많았지만 이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또 과거처럼 무차별적인 유치가 아니라 우리 경제에 꼭 필요한 외국인 투자가 무엇인지 업종별로 고려해서 집중적으로 접촉하겠다."
정부 정책도 규제 보다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방 균형발전,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같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부분 해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예를 들어 큰 마트와 재래시장의 경우 큰 마트에 규제를 가하는 방식보다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어떻게 지원을 해서 좋은 시장을 만드는 방향으로 문제의 실마리를 풀고 싶다."
또 한가지라도 규제로 묶여 있으면 규제를 푼 의미가 없다며 전면적인 규제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이윤호 장관은 이번주에 반월 시화공단 중소기업 방문과 경제5단체장 간담회 등 현장 행정 챙기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3월 중에 민간 경제연구소장 간담회를 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