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회사명을 LG디스플레이로 바꾸고 본격적인 새출발에 나섰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LG필립스LCD의 새 이름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3일) 법원에 회사명 등기를 마치고 1주일 후에 등기부등본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LCD뿐 아니라 AMOLED도 사업영역이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전자종이)도 사업분야라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을 다루는 회사라 해서 (사명을 LG디스플레이로 변경)" 권 사장은 또 "올해는 새로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8세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투자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LCD 사업은 물론 지난해 12월 LG전자로부터 인수한 AM O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와 전자종이 등 차세대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의미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특허 수입으로도 재미를 봤습니다. 상당 부분이 특허 관련 로열티인 수수료에서 1천750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3천억원의 13%에 해당합니다. 대만 LCD 업체 CPT와의 특허침해 소송이 LG디스플레이의 승리로 끝나 관련 로열티 수입이 급증했습니다. 또 대만 AUO와 CMO 역시 비슷한 내용의 특허 침해로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03년 이후 LCD 관련 미국 특허 제출 건수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