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친환경' '퓨전' '가격파괴' 등과 연관된 업종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창업 컨설턴트 및 창업 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올해 7대 창업 트렌드를 설문한 결과 '친환경，웰빙 관련 업종'이 21.9%를 차지，올해 가장 유망한 창업 분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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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환경공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면서 창업 시장에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에 따라 친환경 과일 및 야채，유기농 식품 판매，웰빙 관련 음식점，실내 환경 개선업 등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어 급속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모던.퓨전화'(15.0%)와 고유가，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할 '가격파괴'(14.1%) 분야가 올해 유망 분야로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모던.퓨전화 관련 유망 아이템으로 퓨전 음식점，세계 맥주전문점，테마형 주점，패밀리레스토랑 등을 제시했으며 가격파괴 아이템으로는 재고 할인매장，사무용품 할인점，수입 저가매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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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외국어 및 교육 관련 산업'(13%)，'실버，영.유아산업'(12.6%)，'펀(fun).조이(joy) 관련 업종'(10.3%)，'여성.독신자 대상 서비스업'(5.7%) 등도 포함됐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