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세대 주자' 전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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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ㆍ관계에 1960년대생들이 뜨고 있다.
개혁ㆍ개방이 시작된 이후 대학에 들어간 이들은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에서 중앙정부의 장·차관급 등 요직에 기용될 전망이다.
이번 전인대에서 국가 부주석과 상무 부총리로 각각 선출될 예정인 시진핑과 리커창이 이끄는 5세대 지도부의 뒤를 이을 6세대 주자들이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은 공산당 1당 독재국가로 후계자들을 미리 전진배치시켜 검증시키는 인사 시스템을 운용해 오고 있다.
1960년대생 엘리트그룹의 선두 주자들은 이미 중앙부처 장관급 자리에 포진한 상태다.
동갑내기인 쑨정차이 농업부장(45)과 후춘화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 서기처 제1서기(45)가 대표적이다.
베이징 농림과학원을 졸업하고 중국농업대에서 박사학위를 딴 쑨 부장은 2006년 말 최연소 장관으로 발탁됐다.
전인대의 이번 정부 조직 개편에서 농업부가 대형 부처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베이징대 중문과를 졸업한 후춘화는 후 주석의 권력 기반인 공청단에서 성장해와 이번 조직 개편에서 어떤 요직을 맡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공청단 출신인 저우창(48)은 지난해 2월 후난성 성장에 발탁되면서 부상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개혁ㆍ개방이 시작된 이후 대학에 들어간 이들은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에서 중앙정부의 장·차관급 등 요직에 기용될 전망이다.
이번 전인대에서 국가 부주석과 상무 부총리로 각각 선출될 예정인 시진핑과 리커창이 이끄는 5세대 지도부의 뒤를 이을 6세대 주자들이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은 공산당 1당 독재국가로 후계자들을 미리 전진배치시켜 검증시키는 인사 시스템을 운용해 오고 있다.
1960년대생 엘리트그룹의 선두 주자들은 이미 중앙부처 장관급 자리에 포진한 상태다.
동갑내기인 쑨정차이 농업부장(45)과 후춘화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 서기처 제1서기(45)가 대표적이다.
베이징 농림과학원을 졸업하고 중국농업대에서 박사학위를 딴 쑨 부장은 2006년 말 최연소 장관으로 발탁됐다.
전인대의 이번 정부 조직 개편에서 농업부가 대형 부처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베이징대 중문과를 졸업한 후춘화는 후 주석의 권력 기반인 공청단에서 성장해와 이번 조직 개편에서 어떤 요직을 맡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공청단 출신인 저우창(48)은 지난해 2월 후난성 성장에 발탁되면서 부상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