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약세로 채권은 강세, 원화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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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 급락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채권시장과 외환시장도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3월물 국채선물은 지난 금요일에 비해 13틱 상승한 108.36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주 개최될 예정인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미국발 신용위기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강화되자 채권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입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일 종가보다 4원 뛰어오른 943원에 개장됐습니다.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개장과 함께 300억원 가까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역송금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화는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1달러에 102.99엔을 기록해 103엔선이 무너지면서 3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