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부품업체 우영 최종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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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부품업체인 우영이 오늘(29일) 최종 부도처리 됐습니다.
채권은행인 기업은행과 농협은 우영의 만기도래 당좌수표와 어음 87억2천5백만원이 입금되지 않아 이 날 오후 7시 최종 부도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영은 농협과 기업은행에서 지난 28일 만기도래 어음과 당좌수표 등 모두 18억5천5백만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은데 이어 오늘(29일) 추가 어음과 당좌수표 68억7천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우영은 삼성전자 등에 LCD부품인 후면발광광원을 공급하는 업체로 최근 납품물량이 줄어들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