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디스플레이 사명변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필립스LCD가 회사명을 LG디스플레이로 바꾸었습니다. 회사명 변경과 함께 8세대 라인과 AM OLED 등 신사업 가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LG필립스LCD가 주주총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75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매출 14조4천억원, 영업이익 1조5천억원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이사 선임건도 통과됐습니다. 사내이사로 권영수 사장 외에 CFO를 맡는 정호영 부사장, LG전자 강신익 디지털디스플레이 본부장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필립스측에서는 폴 버하겐 소비자가전분야 CFO가 새로 합류했고 루디 프로부스트 이사회 의장과 론 위라하디락사 공동대표 겸 CFO는 이사에서 물러났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사명 변경. LG필립스LCD에서 LG디스플레이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회사명을 LG디스플레이로 바꾸게 됐다. LCD는 물론이고 AM OLED, 플렉시블 등 디스플레이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권영수 사장은 올해도 8세대 공장 등 미래에 대한 확실한 준비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M OLED는 LG필립스LCD의 미래 성장 동력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AM OLED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공장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12월 LG전자로부터 AM OLED사업을 인수해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는 색다른 분위기로 또 다른 관심을 모았습니다.
파티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는 마치 워렌 버핏이 미국 오마하에서 여는 버크셔해서웨이 주총수준가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