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지구촌 맛투어 떠나볼까 ‥ '세계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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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절반은 음식이다.
잘 먹어야 구경을 잘할 수 있고,여행의 만족도도 높아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괜한 게 아니다.
봄맞이 여행길엔 무엇으로 입맛을 돋울까.
필리핀 마닐라,중국 상하이,일본 도쿄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에서 꼭 맛봐야 할 요리를 알아 봤다.
■필리핀 마닐라
◇할로할로=할로할로는 '섞다'는 뜻의 필리핀 빙수.
한국의 과일 빙수와 비슷하다.
아이스크림,얼음,젤리와 열대 과일을 넣는다.
가격은 50~100페소.
페닌슐라 호텔 로비에서 맛보는 할로할로를 최고로 친다.
◇레촌=각종 행사 때 빠지지 않는 아기돼지 바비큐다.
한국의 보쌈과 비슷하다.
버터와 간장 소스를 발라 구운 레촌은 보신용으로도 제격.
기름이 없는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고기가 어울려 술 안주로도 좋다.
한 접시에 200페소 정도.
◇발롯=부화하기 전의 오리알을 삶은 것이다.
스태미너 음식으로 유명하다.
약간 느끼하면서도 고소하다.
혐오스럽다며 손사래를 치는 이도 있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맛에 중독될 수도 있다.
10~30페소.
◇부꼬파이=코코넛 안쪽의 하얀 껍질을 갈아 넓적하게 구운 빵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한번 먹으면 계속 찾게 된다.
팍상한 폭포,따가이따이 등 관광지에서 파는 특산품이 맛있다.
30~100페소.
■중국 상하이
◇게찜=살이 통통하게 오른 털게,꽃게 등 게찜이 유명하다.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1인당 100~300위안 정도 한다.
◇딤섬=담백한 중국 음식이다.
육류,어류,야채 등 소를 만드는 재료도 무궁무진하다.
맛이 다양한 것처럼 가격도 30~100위안으로 천차만별이다.
◇샤오룽바오쯔='마시는 만두'로 알려진 음식이다.
주먹 만한 만두 속의 육즙을 빨대로 빨아 먹는다.
고기와 야채가 어울린 육즙이 꿀맛이다.
20~60위안.
■일본 도쿄
◇야부소바=메밀의 속껍질을 사용,면의 색깔이 초록빛을 띠는 게 이 소바의 특징이다.
면을 찍어 먹는 찍음장(쓰유)을 가다랑어 포로 맛을 내 진한 맛을 자랑한다.
600엔대.
◇덴푸라=튀김이다.
도쿄의 덴푸라는 그 자리에서 직접 재료를 골라 튀겨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한꺼번에 튀기지 않고,먹는 속도에 맞춰 튀기기 때문에 바삭바삭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1500~3000엔대까지 다양하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잘 먹어야 구경을 잘할 수 있고,여행의 만족도도 높아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괜한 게 아니다.
봄맞이 여행길엔 무엇으로 입맛을 돋울까.
필리핀 마닐라,중국 상하이,일본 도쿄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에서 꼭 맛봐야 할 요리를 알아 봤다.
■필리핀 마닐라
◇할로할로=할로할로는 '섞다'는 뜻의 필리핀 빙수.
한국의 과일 빙수와 비슷하다.
아이스크림,얼음,젤리와 열대 과일을 넣는다.
가격은 50~100페소.
페닌슐라 호텔 로비에서 맛보는 할로할로를 최고로 친다.
◇레촌=각종 행사 때 빠지지 않는 아기돼지 바비큐다.
한국의 보쌈과 비슷하다.
버터와 간장 소스를 발라 구운 레촌은 보신용으로도 제격.
기름이 없는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고기가 어울려 술 안주로도 좋다.
한 접시에 200페소 정도.
◇발롯=부화하기 전의 오리알을 삶은 것이다.
스태미너 음식으로 유명하다.
약간 느끼하면서도 고소하다.
혐오스럽다며 손사래를 치는 이도 있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맛에 중독될 수도 있다.
10~30페소.
◇부꼬파이=코코넛 안쪽의 하얀 껍질을 갈아 넓적하게 구운 빵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한번 먹으면 계속 찾게 된다.
팍상한 폭포,따가이따이 등 관광지에서 파는 특산품이 맛있다.
30~100페소.
■중국 상하이
◇게찜=살이 통통하게 오른 털게,꽃게 등 게찜이 유명하다.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1인당 100~300위안 정도 한다.
◇딤섬=담백한 중국 음식이다.
육류,어류,야채 등 소를 만드는 재료도 무궁무진하다.
맛이 다양한 것처럼 가격도 30~100위안으로 천차만별이다.
◇샤오룽바오쯔='마시는 만두'로 알려진 음식이다.
주먹 만한 만두 속의 육즙을 빨대로 빨아 먹는다.
고기와 야채가 어울린 육즙이 꿀맛이다.
20~60위안.
■일본 도쿄
◇야부소바=메밀의 속껍질을 사용,면의 색깔이 초록빛을 띠는 게 이 소바의 특징이다.
면을 찍어 먹는 찍음장(쓰유)을 가다랑어 포로 맛을 내 진한 맛을 자랑한다.
600엔대.
◇덴푸라=튀김이다.
도쿄의 덴푸라는 그 자리에서 직접 재료를 골라 튀겨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한꺼번에 튀기지 않고,먹는 속도에 맞춰 튀기기 때문에 바삭바삭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1500~3000엔대까지 다양하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