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FTA 무역흑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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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싱가포르에 대한 우리나라의 무역 흑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싱가포르 FTA 발효 시점인 2006년 3월 이후 지난달까지 싱가포르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는 86억9천만달러로 FTA 이전보다 150.5% 늘었습니다.
FTA 발효 이후 23개월간 수출은 싱가포르의 경제 호황에 힘입어 212억2천만달러로 61.7% 늘어난 반면 수입은 29.8% 증가한 125억3천만달러에 그쳤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