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담배 지분을 취득한 코스닥 기업 세스넷이 프로야구 센테니얼 구단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스넷은 28일 "지분 참여를 하고 있는 우리담배(주)가 센테니얼구단과 향후 3년 간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를 활용한 홍보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세스넷은 지난 1월 10일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우리담배 주식 120만주(2.0%)를 42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세스넷은 취득목적을 단기운영투자라고 밝힌 바 있다.

또 B2B 사업부문과 교육 사업부문을 분리해, B2B 사업에 주력키로 사업방향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세스넷 최대주주가 우리담배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센테니얼과 연계한 홍보방안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