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는 인도 소비재 섹터 종목 중에서 브랜드 파워를 갖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업에 특화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회사 매출의 최소 50%가 그 회사의 브랜드로부터 나오는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상위 20개 종목을 선정하여 투자한다.

'SOL 미국AI소프트웨어'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중 대표적인 15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기변경일(매 분기) 기준 시가총액 100억 달러(약 13조6700억원) 이상의 우량 기업에 투자한다.

'KoAct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이용되는 희귀자원 및 핵심 소재 관련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상품은 운용비용,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기 기자 remi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