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 환경에 맞춰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또, 기간통신사업자의 망 이용 요금과 콘텐츠 이용 요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송 통신 융합 시대를 맞아 모바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와 망 이용 등 요금 정책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방송통신연구원이 주최한 '미디어 환경 변화와 모바일 콘텐츠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최상호 한국전파진흥원 박사는 지배적 기간 통신 사업자의 망 이용 요금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상호 박사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규제 집행은 강화하는 한편, 통신 방송 사업자의 소유와 인가 조건 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충웅 방송통신연구원 부원장은 정부와 규제기구가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장려하고 자연스러운 시장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충웅 방송통신연구원 부원장 "와이브로가 시장에서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어떻게 하면 조속한 가입을 유발할 수 있을지 초기에 다양한 요금 정책과 다양한 서비스 확보, 특히 모바일 콘텐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최 부원장은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 변화에 따른 법제도의 준비 등 국제 경쟁력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콘텐츠의 차별적 접근 문제와 수평적 통합으로 인한 독점 문제 등 미디어 균형 발전을 고려한 규제 정책의 탄력적 운용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