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30곳의 의료기관을 올해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지난해 저소득층 말기암환자 재원일수 등을 고려해 4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모두 13억원이 차등 지원되며, 의약품 지원 등도 이뤄집니다. 선정기관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통증관리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복지부는 "앞으로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법제화와 수가개발을 추진해 호스치스 서비스 표준화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