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가 수처리 필터와 친환경 포장재 사업부를 미래 환경사업부로 통합하고 미래 환경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시노펙스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필터사업과 포장재 사업을 하나의 사업부로 통합하고 영업과 마케팅, R&D, 구매 등 사업부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환경 분야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스는 이번 미래 환경사업부 통합을 계기로 반도체와 LCD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고성능 마이크로 필터, 울트라 마이크로 필터, 나노 필터 등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 사업을 확대하고 산업용 포장재 분야에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시노펙스는 경기도 화성 동탄 지역에 신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위해 판교에 통합 R&D 센터를 건설중입니다. 시노펙스 미래 환경사업부는 1단계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라인용 고성능 필터를 국산화 할 계획이며 2단계로 그동안 썩지 않는 문제를 안고 있던 산업용 포장재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썩는 친 환경 산업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3단계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원천기술과 소재개발을 완료한 나노필터를 상품화해 사업화할 예정입니다. 지화용 시노펙스 전략기획실 상무는 "21세기 산업의 핵심주제는 친환경이며 시노펙스는 이번 미래 환경사업 확대를 계기로 차세대 환경사업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업용 포장재 분야의 원천소재기술과 특허를 확보하고 있고 반도체, LCD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고성능 필터를 생산하고 있는 시노펙스는 미래 환경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2011년에는 환경사업 분야에서 매출 2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