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와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의사를 수용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들 두명의 장관내정자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키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무위원가운데 3명이 비었지만 다음주 월요일 예정대로 국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정부 출범을 위해 두 분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