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 사건의 주인공 ‘유영철’, ‘박한상’, ‘지존파’, ‘온보현’.

'살인마' 유영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추격자’가 15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영철 사건이 드라마화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최초 범죄 심리 느와르 tvN 스페셜 <범죄의 재구성>이 바로 그것.

<범죄의 재구성>은 희대의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범죄현장은 물론 밝혀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범인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준 주변 정황까지 범죄를 둘러싼 모든 극적 요소들을 형상화한 리얼 재연 드라마다.

첫회는 21명의 부유층 노인과 업소 여성들을 망치와 흉기를 통해 토막, 암매장해 사회를 공포에 떨게 했던 유영철 편.

영화 ‘추격자’가 ‘포주’와 ‘범인’의 시점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을 그렸다면, <범죄의 재구성>에서는 철저히 범죄자 ‘유영철’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그려진다.

시나리오로 제작된 영화와는 달리 100퍼센트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비밀리에 숨겨졌던 사건 현장들이 낱낱이 공개된다.

또한 유영철이 실제 살았던 오피스텔과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경찰이 실제 사건현장에서 밝히는 끔찍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

tvN 스페셜 <범죄의 재구성>은 이 밖에도 박한상, 지존파, 온보현 등 대한민국을 경악케 했던 10대 사건들을 리얼하게 재구성,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