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가 정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동 지역 컨퍼런스에 참석한 그린스펀 전 의장은 25일 “현재로서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제로’”라고 지적하며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은 또, “미국 경제의 침체가 길어질수록 세계 경제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침체는 지난 25년 중 일어났던 두 번의 침체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