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이어 유럽 연합도 국부펀드들에 대한 규제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피터 맨덜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의 말을 인용해 "국부 펀드에 대한 통제와 투명성에 대해 기본적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24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국부 펀드가 자발적 행동 강령 채택을 거부하면 투자 내역을 공개하기 위한 강제적인 법규를 적용하라는 압력이 고조될 것"이라며 국부 펀드의 자발적 접근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EU 관리들은 오는 27일 국부 펀드의 개방성과 회계 책임 개선을 위한 행동 강령을 공식 채택할 예정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