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가 MBC 주말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문정희 극본, 이태곤 연출)로 1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변정수는 극중 정준호의 옛 애인이자 톱 여배우 이나윤으로 3부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이나윤은 겉보기에는 여성스럽고 순수해보이는 한편, 속은 금속처럼 차갑고 욕심 많은 야심가의 면모를 갖춘 인물. 이나윤은 나이가 들었어도 변함없는 청초한 외모와 물오른 연기로 현재 인기절정에 있고 정재계 인사들과도 끊임없는 염문설에 오르락 내리는 톱스타의 이미지를 띠고 있다.

변정수는 2007년 드라마 ‘불량 커플’이후 처음, 2004년 MBC 미니시리즈 ‘결혼하고 싶은여자’ 이후 MBC 출연으로는 4년여 만이다.

변정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정준호와 최진실의 새로운 ‘스캔들’에 있어 중요한 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변정수는 연기에 도전중인 친동생 변정민이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을 하차한 후 방송 출연이라 더욱더 눈길을 끈다. 변정민은 연기데뷔식에 합격점을 받은 뒤 지난 1월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곧바로 변정수가 경쟁 방송사에 릴레이 출연을 한 것.

변정수가 출연하는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최진실, 정준호, 정웅인, 이영자, 한보배가 출연하며 오는 3월 8일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