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EU가 올해 유로존 15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제시한 2.2%에서 1.8%로 내렸다고 21일 보도했습니다. EU는 이와 관련해 “경기 둔화가 시작됐으며 성장에 대한 하강 위험이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EU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2.6%로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유로화가 통용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