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새 정부 당정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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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은
해단식을 하루 앞두고
예비 여당인 한나라당과 만나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당정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새 정부 출범을 나흘 앞두고
인수위와 한나라당이
예비 당정협의를 가졌습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 두달간
인수위가 작성한 국정운영 로드맵을
당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새 정부 정책운용 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표시했지만
우선순위를 놓고는 미묘한
시각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S: 이한구 "중산층 복원 최우선")
이한구 정책위 의장은
"정부와 당이 항상
입장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산층 복원이고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이 정권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 새 정부 당정청 협력 다짐)
다만 이들은 참여정부가
당정분리를 추진하다가
당과 정이 따로 노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새 정부에서는 당정청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강구하겠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S: 특검 결과 "국정운영 부담 없어져")
BBK 의혹 등에 대한 특검의
무협의 결정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정운영에 부담이 없게 됐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오늘 오전
특검수사 결과를 전해듣고
"다시 한번 모든 의혹이 깨끗이 해소돼
새 정부가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한편 이경숙 위원장은
내일 인수위 해단식에 앞서
"전반적으로 볼 때
새 정부가 출범 즉시
국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어떤 평가를 하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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