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성공하며 코스피지수는 1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가 다시 17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국제 유가 강세가 계속됐지만 미국증시 상승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며 지수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만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규모는 적어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업종이 오르고 있고, 특히 기계와 건설업종 강세가 두드러진데요, 종목별로는 SK가 최대주주인 SK C&C의 지분확대 소식에 9%이상 오르는 등 SK그룹사 들 상승폭이 큽니다. 조선주들 시세는 엇갈리고 있는데요, 유독 두산중공업만 외국인 매수로 5%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1700선 안착이 주목되는데요, 이번 상승과정에서 5일선과 20일선을 돌파해 하방경직성은 확실히 구축했다는 평갑니다. 다만 1700선 안착여부에 대해서는 증시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최근 주가 움직임이 자체 모멘텀보다는 미국증시 움직임에 연동하고 있어 지수방향성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지수보다는 기간조정 성격의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존 시황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