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국인 소재산업주 매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주 들어 외국인들이 조선주 등을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중국관련주에 대한 시각이 변한 것은 아닌지 궁금해 집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외국인들의 중국 관련주에 대한 시각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이번주 들어 중국관련주로 대변되면 소재산업주들 사들이고 있습니다.
즉 조선과 기계, 해운업종들입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2월 18~20일, 억원)
삼성엔지 220 삼성중공업 158
두산인프 140 S-오일 122
현대건설 112 현대차 106
현대미포 92 한화석화 75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엔지니어링을 220억원, 삼성중공업 158억원, 두산인프라코어 140억원, 현대건설 112억원 가량을 매수했습니다.
외국인 매수 상위 5위내가 모두 중국관련주입니다.
이번 주 들어 외국인은 3500억원 가량을 시장에 팔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재산업주를 매수하는 이유는
(외국인 중국관련주 매수)
숏커버링 일부 포함
낙폭 과대 메리트 발생
업종별 키높이 맞추기
조선주 등 실적 탄탄
먼저 매도한 종목을 되갚기 위해 주식을 사는 숏커버링이 일부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에 중국관련주가 낙폭과대에 따라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조선주등은 실적면에서도 탄탄하기 때문에 한국 주식에 대한 편입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는 (즉 업종별 키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조선주 등으로 손이 간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최근 BDI 지수가 반등한 것도 한몫을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외국인의 매수 패턴이 소재주로 돌아왔다고 하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보인것이 고작 몇일밖에 안됐고 최근 철광석가격 상승 등 조선 기계 업종의 원가를 높이는 요인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 가능성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