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루멘스, 올해 매출 두배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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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LED 즉, 발광다이오드 광원을 채택한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차세대 조명 LED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 1월 엘씨텍 인수로 우회상장한 LED 중견업체 루멘스가 매출 두 배 성장을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의 국내 최초 LED광원을 채용한 LCD모니터입니다.
기존 CCFL광원보다 색재현력이 10% 증가했습니다.
빛을 내는 반도체로 조명, 자동차등 생활 곳곳에 파고들며 '빛의 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차기 먹거리, LED 산업.
차세대 조명으로 불리는 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ED 중견업체인 루멘스가 지난해보다 두 배 성장한 1천억원이라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유태경 루멘스 사장
"올해는 LED시장이 의미있는 해다. 모니터만봐도 CCFL광원에서 LED로 광원이 교체되는 원년이기 때문이다. 과장된 목표라 보는 이도 있지만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루멘스는 지난해 두배가 넘는 매출증가 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스무배 성장했습니다.
LED 부문 최고 전문가로 꼽히며 지난해 6월 영입된 유태경사장은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LED시장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영역, 특히 모바일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태경 루멘스 사장
"사실 레드오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모바일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서 성장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기술인 LED칩 특허를 일본 미국업체들이 장악한 가운데 국내 LED업체들은 특허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LED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루멘스는 올해 신사업영역 수요증가로 3배 증가한 128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