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재차 눈치보기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고 종목별 대응에 나서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19일 "미국시장의 영향력이 본격화되는 19일 이후 장세의 흐름은 재차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갈 것"이라며 "18일 미국증시가 휴장이었지만 나스닥선물지수와 더불어 19일 밤에 열리는 미 증시의 영향력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8일처럼 장 후반으로 갈수록 미국 증시에 대한 전망을 근거로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렇지만 미국 신용보증업체 문제만 아니라면 다소의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종목별 대응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종목별로 산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의 연속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기술적 대응 이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일 이동평균선이나 6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고 있는 종목들 중심으로 단기대응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한 장세대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