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금호, 대한통운 인수 본계약 앞당겨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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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이 마무리됩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인수를 위한 자금마련 계획이 마무리되며 본계약 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 인수를 위해 써낸 가격은 주당 17만 1천원. 4조 1천 40억원입니다.
금호아시아나는 15일로 마무리되는 실사기간 중 자금마련을 위한 구체안을 마련했습니다.
(CG-대한통운 인수자금)
자체자금 1조원, 금융권에서 1조 2천억원, 그리고 사실상 펀드를 통해 자금조달을 하는 방식인 교환사채 발행을 등을 통해서입니다.
나머지 자금은 전략적 투자자를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CG-대한통운 인수자금 조달)
논란이 됐던 교환사채는 대한통운의 신주가 발행되기 전 인수주체인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먼저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대한통운의 교환사채로 바꾸는 방안을 택했습니다.
(S-대한통운 교환사채, 2조이상 몰려)
3년뒤 대한통운 주식과 바꿀 수 있는 교환사채(EB)모집에는 은행과 증권업계 등 기관들이 2조원이 훌쩍 넘는 돈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금호-대한통운 본계약 앞당겨질 듯)
이처럼 자금조달 계획이 마무리 되자, 본계약 일정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편집: 허효은)
그룹측은 "당초 다음달 5일로 본계약 일정을 잡았으나 이르면 3일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본계약과 계약금 10%납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