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거장 송대관이 미국투어공연중 호텔복도에 알몸으로 노상방뇨한 사연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송대관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술을 거하게 마신 후 잠자리에 들었다며 에피소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대관은 잠자는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 눈을 뜨지도 않은 채 희미한 불빛을 따라 몸을 움직였고 한발자국 앞으로 가니까 철커덕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송대관은 술김에 복도를 화장실로 착각했던 것.

그 사이에 호텔 문이 자동으로 잠긴 것이었다.

송대관은 "복도 끝에 있는 전화기로 가서 호텔 직원을 불러 처리를 했는데 진정이 안돼 옆방에 자던 태진아에게 사정을 말하니까 다음날 한국에 전화해 내 일을 소문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심은진이 출연하여 개그맨 이정수로 부터 대시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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