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맞는 옵션만기일, 주식시장은 급등으로 화답했습니다. 오늘 마감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1690선위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대비 65p가 올라 1700선과는 불과 3P차로 바짝 다가섰는데요,. 상승폭과 상승률 모두 올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5천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매수가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닷새째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하지만 매도규모는 지난 11일을 정점으로 계속 줄고 있고 선물을 이틀연속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업종이 모두 올랐고 특히 조선 철강 등 중국관련주와 GS와 SK 등 업종대표주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늘 상승으로 지난 월요일 하락을 모두 회복해 글로벌 증시 쇼크가 발생하기전 지수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물론, 한달 반만에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일선을 회복해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시장은 1700선 회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증시 전문가들은 두번 모두 실패했던 지수대라 안착여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결국 1700선 위로 지수가 확실히 올라서기위해서는 자체적인 모멘텀보다는 미국 증시 움직임에 달려있어 당분간 수동적인 주가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