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상보, 신제품 효과로 어닝서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CD 광학필름 전문 기업인 상보가 지난해 신제품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보며 설립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상보가 지난해 대비 100%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40%가 증가한 79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16%가 늘어난 1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고기능성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입 의존도가 높던 프리즘 복합시트 등의 국산화 성공이 매출 증대와 이익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
“신규라인 증설과 수율 향상 등으로 매출 뿐아니라 이익이 상당히 높아졌다. 신제품의 시장 호평도 유럽 등 해외거래처 확산에 기여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본다.”
특히 상보 자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 복합시트는 원천소재까지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거래처를 해외로 급격히 늘리는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올해도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디자인 고급화를 이끌고 있는 특수 필름인 IMD필름과 98%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슈퍼 퍼포먼스 필름(SP-Film) 등의 신제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MD필름은 상보가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국내외 대기업들의 러브콜과 함께 국내 최대 전자회사와는 이미 관련 제품들의 디자인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IMD필름과 새로 개발한 윈도우 필름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익률은 신제품 출시효과로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