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삼성전자, 휴대폰 판매 2억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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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휴대폰 모바일 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삼성은 올해 2억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세계 2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 입니다.
국승한기자 입니다.
"다양한 사업부가 있는 삼성전자만의 강점을 발휘해 휴대폰이 정보기술(IT) 기기들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기술 개발을 해 나가겠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 프로젝터(MBP-100)를 선보인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지역별로 소비패턴을 세분화 이에 맞는 제품군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1년만에 삼성전자 휴대폰을 세계 2위 자리에 올려놓은 최 사장은 "소비자의 선택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휴대폰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맞춤형 휴대폰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타일 △비즈니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멀티미디어 △커넥티드 △베이직커뮤니케이션 등의 카테고리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휴대폰 카테고리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분석해 이들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사장 "3세대 휴대폰·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분야는 물론 모든 라인업에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4세대 플랫폼에서 LTE가 대세라고 판단하고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모토로라의 휴대폰부문 분사에 대한 소문과 관련해 "모토로라와 우리는 보완적인 부분이 별로 없고,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보완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M&A는 안하는 것이 좋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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