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자 증권사들이 안정성을 강화한 주가연계증권(ELS)을 잇따라 선보였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오는 13일까지 SK텔레콤 LG전자 코스피2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2종류를 판매한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까지 350억원 한도로 ELS 2종류를 판매한다.

2년 만기인 '부자아빠 ELS 400회'는 LG전자와 삼성물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6개월마다 연 16% 수익률로 조기상환을 목표로 한다.

대우증권도 13일까지 이틀간 코스피200 항셍지수 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6종류를 판매한다.

이 밖에 대신증권은 13일까지 포스코 LG필립스LCD 등의 주가에 수익이 연동되는 조기상환형 ELS 4종류를 판매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2일까지 200억원 한도로 파생결합증권(DLS)인 '미래에셋DLS 제58회'를 판매한다.

만기 1년인 이 상품은 옥수수 대두 금속 등 실물자산 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