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지수 1630선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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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기간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도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식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설 연휴기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해, 국내 투자심리도 꽁꽁얼어 붙은 상황입니다.
코스피지수는 3%이상 하락해 1630선까지 후퇴했고, 코스닥지수도 620선대로 밀렸습니다.
주춤했던 외국인매도가 다시 확대되고 있는데요,
외국인은 개장 1시간만에 1,268억원을 팔아치우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기관도 막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당분간 주가 부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서브프라임문제가 기존에 노출된 악재지만, 악재강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외부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1600선은 지켜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차례에 걸쳐 확인된 저점인식이 강한데다, 밸류에이션상 1600선 아래에선 저가 매수를 기대할 수 있는 영역대라는 설명입니다.
이번 주에 주목할 변수로는 13일 발표될 미국 1월 소매판매와 15일에 발표되는 산업생산 그리고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및 연준 총재들의 연설입니다.
긍정적인 내용들이 나온다면 시장변화도 기대해볼 수 있어, 단기 시장흐름을 결정할 주요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