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새출발의 의미를 가지는 2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내걸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월 현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할인폭은 1월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업체별로 차별화된 이벤트를 내걸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2월에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두고 '내생애 첫차 구입비 지원' 이벤트와 '희망 2008 뉴 스타트' 이벤트를 펼칩니다. 새내기 대학생이나 신입사원, 운전면허를 처음으로 발급받은 운전자, 신입사원 등 새출발을 하는 구매고객에게 차량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아차에서는 할부금리 인하와 보증기간 연장 행사인 '48 플러스 원 이벤트'를 펼칩니다. 개인 고객 가운데 48개월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기존 9.5%에서 8.25%로 인하해 주고 차량에 따라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1년, 1만Km' 늘려 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GM대우에서는 마티즈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텐텐 페스티벌'이 눈에 띕니다. 마티즈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51만원 상당의 에어컨과 11만원 상당의 후방 주차센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을 최대 102만원의 차값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고급 대형세단 체어맨 W 출시에 맞춰 사전 예약 판촉전에 주력합니다. 체어맨 W 사전 계약고객이 오는 4월 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할 경우 고객의 이름을 새긴 몽블랑 만년필 세트를 증정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