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필립스LCD, 'LGLCD'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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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와 공동경영을 해왔던 LG필립스LCD가 'LGLCD'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필립스의 지분 회수와 함께 단독 경영체제 확립에 나선 것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오는 7월부터 LG필립스LCD의 사명이 LGLCD로 변경됩니다.
필립스와의 공동경영 체제에서 LG 단독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치입니다.
현재 필립스는 LG필립스LCD의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지만 나머지 지분까지 회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
회사이름에서 필립스가 빠지면서 하반기부터 LG에 지급하는 브랜드 사용료도 2배더 많아집니다.
그동안 연결매출액에서 광고비를 뺀 금액의 0.1%를 지급했지만 7월부터는 0.2%를 내야합니다.
경영 독립성을 위해 이사진도 대폭 교체합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정호영 부사장과 강신익 LG전자 부사장이 새로 선임됩니다.
아직 19.9%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필립스측에서는 폴 버하겐 소비가전부문 CFO가 합류합니다.
10년만에 과거 이름을 되찾게 된 LG필립스LCD.
필립스의 지분 회수에 맞춰 LG필립스LCD의 단독경영체제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