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임원들의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강연을 실시했습니다. 정운찬 전 총장은 이날 '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최근 한국경제의 흐름과 전망 등 경제 전반을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 방향 등을 제시했습니다. 그룹측은 이 밖에도 매월 한차례 저명인사들의 초청강연 등 사내교육 강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지식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그룹은 현재 현대상선, 현대증권, 현대아산 등 계열사에서 전문가 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