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이오와주에서 시작된 미국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가 5일(현지시간) 분수령을 맞는다.

이날은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뉴저지 등 미국 20여개 주에서 일제히 경선이 펼쳐지는 '슈퍼 화요일'.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절체절명의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공화당은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승기를 굳힐지 주목된다.

이날 민주당 1681명,공화당 1023명의 대의원이 결정되면 11월 대선에서 맞붙을 양당 후보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