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침체 우려가 진정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8% 급등한 1683.2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772억원 순매수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됐다"고 전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2.48% 급등한 1만3832.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7673.99로 2.03% 뛰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11% 급등한 4498.33을 기록, 나흘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홍콩 H지수도 5% 가까이 오르며 1만4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2만4870.23으로 3.10% 오르는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