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태안 피해복구 자원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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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직원들이 태안지역 기름유출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박해춘 은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본점 임직원 2천200여명과 직원 가족 270여명, 우량 중소기업 CEO 모임인 우리비즈니스클럽 회장단 30여명 등 총2천500여명이 태안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발대식에서 박해춘 행장은 "지역주민의 고통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태안지역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매주 주말을 이용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일대 피해 미복구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게 됩니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기간 중 직원 점심식사 등 소요물품을 태안지역에서 구입하는 것은 물론, 향후 본점 식당에서 피해지역 수산물 먹기 운동과 직거래 장터 운용 등을 통해 태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