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채권보증업체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진정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207.53포인트(1.67%) 상승한 12,650.36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0.86포인트(1.74%) 오른 2,389.86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74포인트(1.68%) 상승한 1,378.55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불거진 채권보증업체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급등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MBIA가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키면서 반등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