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에게 판촉비용을 전가하는 행위에 대한 규제가 크게 강화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규모 소매점업 고시'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교보문고와 하이마트, 편의점, 대형 인터넷쇼핑몰 등도 대규모 소매점업 고시의 적용대상으로 포함돼 규제를 받게 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