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상암에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시아 3차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첫 경기에는 30일 칠레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정조국(FC서울)대신 조재진(27)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조재진은 이번 경기를 대비하여 1일부터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팀 훈련에 동참한다고 대한축구협회는 밝혔다.

그러나 조재진은 2월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릴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이유는 동아시아대회 예비 엔트리를 제출할 때 조재진이 빠졌기 때문. 축구협회는 추가로 발탁이 안되기 때문에 조재진이 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따라서 조재진은 투르크메니스탄전 한 경기만 뛰게된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뛰었던 조재진은 이번 겨울 잉글랜드 축구 이적시장이 열리자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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